부천서 자해소동 50대, 경찰에 "들어오면 죽인다" 석궁 위협

부천서 자해소동 50대, 경찰에 "들어오면 죽인다" 석궁 위협

2025-11-19     뉴스톡

자해소동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석궁으로 위협한 50대가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21분께 부천의 한 빌라 2층 주거지에서 흉기로 손목과 허벅지를 긋는 등 자해를 했다.

A씨 아버지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문을 걸어잠근 채 경찰과 대치했다.

 

그는 창문을 통해 경찰에게 “집안으로 들어오면 죽여버리겠다”며 석궁을 꺼내 경찰관을 향해 겨눴다. 또 유리조각을 입에 넣는 등 자해를 이어갔다.

경찰은 소방을 통해  강제로 문을 개방 후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정신병원 치료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그가 소지한 석궁이 총포 도검 등록 대상인지 여부 등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