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51.4% "내 자존감 수준 높지 않아"
성인 51.4% "내 자존감 수준 높지 않아"
"찾아보면 장점은 있겠지. 그런데 내가 '괜찮은 사람'이긴 한 걸까." 성인 2명 중 1명 이상은 현재 스스로의 자존감에 대해 낮게 평가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자존감 관련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총 1천명의 응답자 중 514명(51.4%)은 현재 스스로의 자존감 수준을 높은 편이라고 평가하지 않았다. '높은 편'이라고 답한 이들은 486명(48.6%)으로, 전체의 과반에 미치지 못했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자존감 높은 사람의 특징(중복응답)으로는 '자신만의 가치관과 신념이 뚜렷한 사람'(57%)이란 답이 가장 많았고, 이어 '자신의 가치 판단을 타인과 비교에 두지 않는 사람'(46%), '자신의 판단과 선택을 신뢰하는 사람'(45.9%) 등 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들 중 과반을 넘는 이들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을 보면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69.3%)고 답했고, '평소 자존감이 높은 사람에게 끌린다'(62.7%)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68.2%)는 인식이 강했다. 또 '능력이 좋더라도 자존감이 낮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49%)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런 까닭에선지 전체 응답자의 57%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고 답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많다'(50.6%)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