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받고 싶어서”…살인예고글 작성자 52명...결국에는
“관심받고 싶어서”…살인예고글 작성자 52명...결국에는
2025-11-20 뉴스톡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가 24일 오전 10시 기준 살인 예고 글과 관련한 88건의 신고를 접수, 총 52건의 게시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중 혐의가 비교적 무거운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검거된 피의자 52명 대부분은 30대 이하 젊은 층으로, 10대가 25명(48%)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12명(23%), 30대 9명(17.3%) 등 순이다.
범행 동기는 ‘재미있어서·관심을 받고 싶어서’가 26명(55.7%)으로 절반이 넘었고, ‘홧김에 글을 올리는 경우’가 12명(23%)으로 그 뒤를 이었다.
앞서 분당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9시께 국내 유명 게임사의 자유게시판에 “회사 대표와 게임 운영자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20대 A씨를 지난 23일 구속했다. A씨는 “게임이 내 뜻대로 되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55분께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흉기 난동 사건 기사에 “부천역 7시 5명 목표”라는 글을 올린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장난으로 글을 올렸다"고 범행을 인정했다.
사이버수사기획계장은 “최근 홧김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살인 예고 글을 올리면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되니 어떤 경우에도 게시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