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하는 경비원이 통닭을 사 먹을 때마다 한 마리씩 더 사 경비실에 놓고 가는 입주민의 훈훈한 사연

근무하는 경비원이 통닭을 사 먹을 때마다 한 마리씩 더 사 경비실에 놓고 가는 입주민의 훈훈한 사연

2025-10-20     뉴스톡

한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 통닭을 사 먹을 때마다 한 마리씩 더 사 경비실에 놓고 가는 입주민의 훈훈한 사연을 전했다.지난 22일 엑스(X, 옛 트위터)에는 자신을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아파트 경비원이라고 밝힌 A씨의 사연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A씨는 사연과 함께 사진 한 장을 함께 올렸다.사진을 찍은 장소는 경비실로 보인다. 책상에는 통닭이 놓여 있고 그 뒤로 아파트 곳곳을 비추는 CCTV 모니터가 보인다.

A씨는 "참으로 고마우신 입주민이 꼭 통닭 두 마리를 사셔서 한 마리는 경비실에 놓고 가신다"라며 "복받으실 입주민"이라고 말했다.그가 올린 짧은 글과 사진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 등으로 퍼지며 25일 기준 100만회 이상 조회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가끔 경비원 아저씨한테 아이스크림 사다 드리는데 통닭은 정말 천사네", "나도 우리 아파트 경비실에 한 번 사드려야겠다", "모처럼 훈훈한 소식에 마음이 따스해진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특히 누리꾼들은 그동안 전해져 온 경비원에 대한 입주민의 갑질 사례와는 정반대되는 사연이어서 훈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 누리꾼은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 설치와 사용 문제로 경비원 괴롭힐 아파트 단지 있을 텐데 이것 보고 배워야 한다"라고 말해 공감을 얻었다.

한편 지난달 5일에는 수원 영통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들이 혈액암 진단으로 퇴직하는 경비원에게 1천만원을 모아 전달한 소식이 알려져 감동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