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판단력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들의 이야기가 ...

빠른 판단력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들의 이야기가 ...

2025-11-21     뉴스톡

빠른 판단력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경찰들의 이야기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임 경위와 순찰2팀이 근무에 진입한 오후 6시께 한 중년 여성이 다급한 목소리로 지구대의 문을 두드렸다. 직장암 말기 환자인 50대 남편 홍대훈씨(가명)의 신체 일부에서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으로 출혈이 시작된 것이다. 아내는 집 근처 병원을 찾았지만 남편의 증상을 해결할 수 없었고, 원래 치료를 받던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상황 파악을 마친 임종열 경위는 곧장 119구조대에 공조를 요청했지만,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관할 구역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거절의 답변이 돌아왔다. 다시 임 경위는 112상황실에 보고를 시작했고, 유다훈 경장과 김안나 순경은 곧장 순찰차에 시동을 걸었다. 이들은 긴박한 순간 경찰에게 손을 뻗은 시민의 안위를 지켜내야 한다는 같은 생각으로 한 몸처럼 움직였다.

 

특히 김 순경은 4개월에 걸친 실습을 마친 뒤의 ‘첫 근무’였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출동 준비를 마쳤다. 임 경위는 두 후임 경찰에게 이동 간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안심시키며 안전한 환자 이송을 당부했다.

운전대를 잡은 유 경장은 2시간40분 거리의 병원까지 단 1시간20분 만에 주파했고, 홍씨는 무사히 치료를 받아 위기의 순간을 넘겼다.

홍씨의 아내는 “갑자기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너무 당황스러웠는데 경찰 덕분에 남편이 제때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치료를 함께하며 늘 힘들었는데, 경찰들은 앞으로 남편이 건강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줬다”고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