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입양한 소방관의 이야기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입양한 소방관의 이야기
2025-12-16 뉴스톡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New York Post)는 베이비 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입양한 소방관의 이야기를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올해 초 미국 플로리다의 오캘라(Ocala) 소방서에서 일하는 소방관 A씨는 지난 1월 '세이브 헤이븐 베이비 박스(Safe Haven Baby Box)'에 버려진 신생아를 발견하고 입양했다.
영아 살해를 막기 위해 '세이프 헤이븐 법'이 도입된 이후 설치된 이 상자는 부모가 자신이 돌볼 수 없는 신생아를 포기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 아기를 안전하게 두고 가면 산모는 처벌받지 않는다고 한다.
A씨는 베이비 박스에서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멈춰 섰다.내부를 들여다본 그는 젖병을 움켜쥐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작은 여자아기를 발견했다.A씨는 아이를 안아 든 후 눈을 마주쳤다. 그는 그 즉시 아이와 사랑에 빠졌다.
그는 거의 10년 동안 아내와 아이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번번이 실패해 아이가 간절했다.
그런 그에게 나타난 아기는 마치 신의 선물과 같았다.A씨는 아기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병원에 아이를 데려간 후 행정관들에게 자신의 입양 의사와 의지를 표현하는 쪽지를 썼다.A씨는 "나는 아내와 내가 아기를 갖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다고 적었다. 플로리다주에서 아기를 입양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마쳤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뿐이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