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가 6천800건을 넘은 가운데....

전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가 6천800건을 넘은 가운데....

2025-12-01     뉴스톡

전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가 6천800건을 넘은 가운데, 경기 남부가 사고와 부상자 수 모두에서 전국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경기남부경찰청 관할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천613건으로, 이로인해 16명이 사망하고 2천11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 모두 가장 많았다.

같은 해 경기북부경찰청 관할에서는 295건(사망 3명, 부상 437명)이 발생했다. 두 지역을 합치면 경기도 전체 뺑소니 사고는 천908건, 사망 19명, 부상 2천547명으로, 전국 전체(6천801건)의 약 2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인구 10만 명당 사고율은 13.9건으로 전국 평균(13.7건)과 비슷했다. 전국적으로는 인천이 10만 명당 24.1건으로 가장 높았고, 충남(23건)과 광주(22.4건)가 그 뒤를 이었다.

교통 전문가들은 “경기남부는 교통량이 많은 산업단지와 도심을 중심으로 출퇴근 시간대 사고가 집중되고, 경기북부는 교외·국도 구간에서 야간 음주운전 후 도주 사례가 잦다”고 분석했다.

전국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는 총 3만 5천166건으로, 해마다 7천 건 안팎으로 꾸준히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