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주 오토바이에 묶인 채 3㎞ 끌려다닌 개가 시민의 신고로 ...

견주 오토바이에 묶인 채 3㎞ 끌려다닌 개가 시민의 신고로 ...

2025-12-06     뉴스톡

견주 오토바이에 묶인 채 3㎞ 끌려다닌 개가 시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18일 동물권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16일 오전 10시께 전남 고흥에서 개가 이륜차에 매달려 끌려다닌다는 신고가 한 시민으로부터 접수됐다.

충격적인 광경에 시민은 즉시 클락션을 울려 오토바이를 멈춰 세웠고, 개의 상태를 확인 한 견주는 "데려가라"는 말을 하고 떠났다. 시민은 곧바로 동물자유연대에 제보하고 112에 동물학대 사실을 신고했다. 

동물자유연대가 현장을 확인한 결과 견주는 이륜차에 개를 매단 채 약 3㎞를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떠났던 견주는 다시 신고자에게 돌아와 "지인에게 개를 데려다주던 중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군 내 동물병원으로 이송했고, 지자체 담당자 등을 통해 동물병원에서 견주로부터 소유권 포기 의사를 받아냈다. 

현재 발을 다친 개는 1차 응급치료를 마치고 회복 중이다. 견주는 동물자유연대와 지자체에 개 소유권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자유연대는 개를 학대한 견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