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면 5천만 원 줄 테니까 20억 아파트 공동명의로 하자는 여자친구

결혼하면 5천만 원 줄 테니까 20억 아파트 공동명의로 하자는 여자친구

2025-12-13     뉴스톡

IT 회사에서 개발자로 일하는 남성은 강남에 20억 원 상당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사귀던 여친과 결혼을 준비 중이며 해당 집을 신혼집으로 쓸 계획이다.여친은 결혼을 위해 5천만 원 가량을 모았다. 그녀는 이 돈을 혼수와 결혼식 준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여친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남성에게 그의 집을 공동명의로 해 달라 요구했다.지난 20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아파트 공동명의에 대해 묻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결혼 준비로 한창이던 어느 날, 여친으로부터 "결혼 후 집을 공동명의로 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여친은 그에게 "이렇게 해야 절세가 된다. 또 이게 요즘 결혼 트렌드고 친구들도 다 이렇게 한다"며 그를 설득했다.A씨는 "집은 부모님이 해 준 거고 난 개발자라 세상 흐름을 잘 모르는데 이게 진짜 맞냐"며 다른 직장인들의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거짓말이지?"라 반응하는 가운데 대부분 그의 어두운 미래를 관망했다.이들은 5천만 원을 모아 온 여친이 20억 원 상당의 집을 공동명의 하자는 부분을 수상히 여겼다.

그러면서 "절대 하지 마라", "나중에 이혼하면 그게 되려 발목을 붙잡을 수 있다", "여친이 양심이 없네", "공동명의를 하면 오히려 세금이 더 나온다", "이 정도면 가스라이팅이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과거까지만 해도 부부가 공동명의로 주택을 소유하면 세금을 아낄 수 있었지만 집값이 치솟은 후로는 공동명의 부부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단독명의보다 늘어나는 경우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