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 제조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 관련....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 관련....
2025-12-10 뉴스톡
경찰이 지난달 안성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진 사고 관련 공장 관계자들을 입건했다. 안성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이 사고 공장 관계자 A씨 등 3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후 1시42분께 안성 미양면에 있는 골판지 제조공장에서 30대 근로자 B씨가 제품 이송 설비와 구조물 사이에 끼어 숨진 사고와 관련, 사고 예방 의무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고 직전 제품 이송 설비의 작동에 이상이 감지되자 이를 살펴보던 중 갑자기 움직인 기계에 의해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의 사인에 관해 복부 손상과 장기 파열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을 내놨다. 경찰은 사고 당일 과학수사대를 동원해 현장 감식을 했으며, 지난 18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공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바탕으로 사고의 진상을 규명할 방침이다.
사고가 난 공장은 제지, 시멘트, 레저 등 분야에 진출해 있는 모 그룹 계열사로, 중견기업으로 분류된다. 수도권 등지에 사업부 3곳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