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배 속까지 완벽히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 걸린 여성
엄마 배 속까지 완벽히 기억하는 '과잉기억증후군' 걸린 여성
2025-11-15 뉴스톡
모든 것을 기억하는 '완벽한 기억력'은 많은 이들이 원하는 능력 중 하나다.하지만 이런 능력을 실제로 갖고도 이를 축복이 아닌 지옥이라고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질 프라이스(Jill Price, 57)라는 미국인 여성도 그중 한 명이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질 프라이스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출신 작가 질 프라이스는 자신의 삶의 매일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엄마 배 속까지 기억할 정도다.지금으로부터 약 23년 전인 2000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University of California-Irvine)의 연구팀은 프라이스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6년 그녀를 보고 '과잉기억증후군(hyperthymesia syndrome)'이라는 용어를 만들었다.프라이스는 과잉기억증후군 진단을 받은 첫 번째 사례다.그녀는 한 번 보거나 들은 것, 겪은 것을 모두 기억한다.
특정한 학습능력이나 암기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인생을 통째로 마치 사진을 찍듯이 기억한다.
그녀는 엄마 배 속의 기억도 어렴풋이 기억하며 특히 14살 이후의 삶은 모든 세부 사항을 다 기억하고 있다.
이에 행복했던 기억, 어색한 첫 데이트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 싸움, 상실까지 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