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이 꿈인 딸이 다이어트를 너무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서 고민이라는 엄마
걸그룹이 꿈인 딸이 다이어트를 너무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서 고민이라는 엄마
걸그룹·보이 그룹 등 K-POP의 인기가 국·외 가리지 않고 대단하다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많이 알려져 있다.그리고 이런 아이돌들을 선망의 대상으로 여겨 다소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일부 학생이 있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딸이 다이어트를 너무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서 고민이라는 엄마의 사연이 알려졌다.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 꿈이 걸그룹 가수라는데 너무 안 먹어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13살 딸을 둔 아이 엄마였다. A씨는 "딸이 아이돌을 좋아하더니 이제는 꿈도 걸그룹 가수다"라며 "꿈은 그렇다 치는데 요즘 먹는 것을 너무 안 먹어서 걱정이다"고 했다.
A씨에 따르면, 딸은 운동하지 않고 먹는 것을 극단적으로 절제했다. 하루에 먹는 끼니 수는 두 끼가 최대다. 한 끼를 먹더라도 밥 두 숟가락 채 먹지 않는다고 한다. 체중 조절을 위해 탄수화물의 양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이다.A씨는 "운동을 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먹어야 (걸그룹) 언니들 될 수 있다고 말해도 소용없다"며 "지금 키하고 몸무게가 140cm에 28kg이다. 등뼈, 목뼈가 다 보인다. 진짜 너무 걱정된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유튜브에서 소식좌 영상을 보며 '이렇게 해야 한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다"라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나이 때는 엄마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지", "한참 잘 먹어야 할 나이인데 내가 다 걱정이네", "거식증 걸리는 거 아니냐. 병원에 데려가서 진지하게 상담받아봐라"는 등 다양한 조언을 했다.
한편 체중 증가에 압박을 느껴 음식과 거리를 두는 거식증(신경성 식욕 부진증)은 기간이 길어지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거식증과 관련해 오은영 박사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거식증은 정신 건강 의학과에서 다루는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