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을 독사로부터 구한 용감한 반려견의 감동 실화

주인을 독사로부터 구한 용감한 반려견의 감동 실화

2025-12-28     뉴스톡

중국에서 반려견이 독사로부터 주인을 구해내는 감동적인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허베이성에 거주하는 여성 멍과 그녀의 반려견 허타오의 특별한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멍은 반려견인 시바견 허타오와 듀오둬가 더 넓은 공간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지난 6월 허베이성의 한 시골 마을로 이사를 했습니다.

평화로운 시골 생활을 시작한 지 두 달이 지난 8월 29일 아침, 예상치 못한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멍은 정원에서 강아지 듀오둬가 크게 짖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낯선 사람이라도 온 줄 알았던 멍은 허타오와 함께 밖으로 나가 보니, 그곳에는 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놀란 멍이 즉시 듀오둬를 불러들였지만, 뱀은 그녀를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이때 허타오는 주인을 보호하기 위해 곧장 뱀을 향해 달려들었고, 그 과정에서 뱀에게 물리고 말았습니다.뱀은 독을 가진 살모사였으며, 허타오는 곧바로 몸이 부어오르고 마비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멍과 남편은 즉시 동물병원으로 허타오를 이송했지만 해당 병원에서는 해독제를 사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결국 부부는 몇 시간이 걸리는 베이징의 대형 병원으로 허타오를 데리고 이동해야 했습니다.멍은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온 후 30분마다 허타오에게 물을 먹였습니다. 고통스러워 울부짖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함께 울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당시 허타오의 머리는 전체가 부어오르고 걷지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습니다.다음 날 다시 병원을 찾은 후 허타오는 점차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일주일 후에는 건강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3주 후에는 상처에 딱지가 생기며 완쾌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멍은 "허타오는 나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습니다. 나도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모든 걸 했습니다"며 "우리가 한 모든 일은 앞으로도 함께하기 위해서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