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성혼서약 도중 신부의 이름 대신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말해
한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성혼서약 도중 신부의 이름 대신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말해
영국 남동부 베드퍼드셔의 한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성혼서약 도중 신부의 이름 대신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말해 순간적으로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에 따르면, 지난달 앤드루(Andrew, 51)와 레베카 필즈(Rebecca Fildes, 43) 커플이 결혼식을 올리던 중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발생했습니다.주례사가 "나는 당신, 레베카 사라 조안 쿠레시를 아내로 맞이합니다"라고 낭독하자, 신랑 앤드루는 신부의 손을 꼭 잡은 채 "나는 당신, 사라를..."이라고 말해버린 것입니다.
이 순간 하객들 사이에 순간적인 정적이 흘렀지만, 신부 레베카는 웃음으로 이 어색한 상황을 현명하게 넘겼습니다. 신부의 유연한 대처에 하객들도 함께 웃으며 분위기가 다시 화기애애해졌습니다.지난달 28일 틱톡에 공개된 영상에서 신랑 앤드루는 분명히 '사라'라는 이름을 먼저 언급했는데, 이는 그의 전 여자친구의 이름이기도 했습니다. 이 우연의 일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에 대해 신부 레베카는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그의 전 여자친구 이름이 사라이기도 하고, 제 미들네임 중 하나도 사라라서 그랬던 것 같다"며 "그가 많이 긴장한 상태였고 실수한 것"이라고 이해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나는 좀 더 외향적이고 사교적인 반면, 앤디(앤드루의 애칭)는 내성적이고 신중한 성격"이라고 부연 설명했습니다.흥미로운 점은 신랑 앤드루가 자신이 '레베카'라는 이름을 빠뜨렸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레베카는 "나중에 내가 말해줬더니, 그는 '정말 미안해. 실수할까 봐 너무 긴장했어'라고 했다"며 "우리 둘 다 웃으면서 넘겼다"고 말했습니다.이 사연이 SNS에 확산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