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렸다”…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렸다”…
2025-12-28 뉴스톡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생명을 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부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9)으로,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 20분경 집 안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진 어머니를 발견하고 침착하게 119에 신고한 뒤 직접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어머니의 생명을 지켜냈다.
당시 정 군의 어머니는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으며, 이후 도착한 119 구급대의 응급처치로 호흡과 맥박을 되찾고 닷새 만에 의식을 회복해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부천시는 어린 나이에도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한 정 군에게 지난 5월 1일 부천시청에서 열린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에서 모범 어린이 표창장을 수여했다.
정 군은 유아기부터 현재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어린이집과 학교 등에서 심폐소생술을 교육받았고, 교육을 통해 익힌 정확한 자세와 방법으로 신속하게 대응해 골든타임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이 사례를 계기로 시민 전체의 응급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