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전자, 무모한 운전으로 가족 3명 사망

중국 운전자, 무모한 운전으로 가족 3명 사망

2025-12-25     뉴스톡

지난해 10월 중국 장시성 징더전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교통사고가 여전히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당시 20대 남성 랴오 씨는 여자친구와의 다툼 후 감정에 휩싸여 무모하게 운전하다 길을 건너던 가족을 덮쳐 세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사고로 인해 30세 아내와 첫 번째 생일을 며칠 앞둔 아들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31세 아버지는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사고 당시 랴오 씨는 여자친구의 속도를 줄이라는 간청에도 불구하고 제한 속도가 40㎞/h인 도로에서 테슬라 차량을 시속 129㎞로 몰았다. 이러한 무모한 행동은 결국 한 가족의 삶을 파괴했다.

피해자 부모는 "저녁 식사를 기다리던 중 그들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나 사건 이후 가해자 측은 전혀 뉘우치는 기색 없이 사과를 거부했다. 가해자의 아버지는 "내 아들이 당신 아들을 죽인 것은 신의 뜻"이라며 "당신이 내 아들을 고소하는 것은 인간이 만든 재앙"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피해자 측에 80만 위안(약 1억 5595만 원)의 보상금을 제안하며, 아들이 감옥에서 풀려난 후 피해자들의 노부모를 돌보겠다고 했다.피해자 가족은 이러한 제안을 강력히 거부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우리 가족이 다 죽어가는데 돈이 무슨 소용이 있겠나"라며 "우리 가족을 파괴한 살인자가 우리를 돌보도록 왜 내버려두겠냐"고 반문했다.

피해자 부모는 장시성 징더전 중급인민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가해자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을 촉구했다.중국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건 고의적인 살인이다.

그의 목숨으로 대가를 치러야 한다", "슬픔에 잠긴 이 어머니가 꿋꿋이 버티고 정의가 실현되는 모습을 지켜봐 '괴물'이 마땅한 처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