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하다 중앙분리대 충돌 후 도주한 20대 붙잡혀...결국에는....

음주운전하다 중앙분리대 충돌 후 도주한 20대 붙잡혀...결국에는....

2026-01-08     뉴스톡

인천 계양구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사고 현장을 벗어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 27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 계양구 계양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충돌로 인해 차량과 도로 시설물이 일부 파손됐지만, 운전자는 차량을 멈추거나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오류동 방향으로 달아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직후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차량 이동 경로를 토대로 도주 차량을 추적했고, 이후 해당 남성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넘는 수치로 확인됐다.

경찰은 음주운전 자체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점에 대해서도 중대한 위법 행위로 보고 있다.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는 즉시 정차해 안전 조치를 하고 피해 상황을 확인해야 하지만, 해당 운전자는 이러한 절차를 모두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도주 이유, 사고 당시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 피해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음주운전 혐의 외에도 사고 후 미조치, 공공물 파손 등 추가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상태에서의 운전은 단순한 법규 위반을 넘어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사고를 내고도 현장을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벽 시간대 음주운전 사고가 반복되면서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강화와 함께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며, 최종 처벌 여부와 수위는 향후 사법 절차를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