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가남읍 단열재 공장서 새벽 화재…근로자 9명 무사 대피
여주시 가남읍 단열재 공장서 새벽 화재…근로자 9명 무사 대피
2026-01-09 뉴스톡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 있는 한 단열재 제조 공장에서 새벽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날 화재는 오전 1시 5분쯤 여주시 가남읍 심석리의 공장에서 기계 작동 중 불꽃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화재가 난 공장은 4층 건물과 1층이 연결된 구조로 20개 동으로 구성돼 있었으며, 공장 내부 일부에서 불이 번졌다. 그러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장 안에 있던 근로자 9명은 화재 발생 직후 스스로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건물로 확산될 우려를 고려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3대와 소방대원, 경찰 인력을 포함해 총 90여 명을 투입했다.
소방은 초기 진화에 나서 연소 확산을 막기 위한 저지선을 구축하며 화재를 통제했다.
진화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돼 오전 1시 58분께는 초기 진화가 마무리됐으며, 완전 진화는 오전 2시 26분께 이뤄졌다. 사고 현장에서는 연기와 잔불 정리가 이어졌으며, 소방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새벽 시간에 일어난 화재로 인해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관계 당국은 현장 조사를 통해 불이 발생한 기계 장비의 상태와 작업 환경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향후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