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아파트 1층 화재, 61명 긴급 대피·7명 부상

분당 아파트 1층 화재, 61명 긴급 대피·7명 부상

2026-01-10     뉴스톡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1층 세대에서 불이 나 다수의 주민이 구조되고 몇 명이 부상을 입는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는 지난 9일 오후 7시 53분쯤 분당구의 한 19층 높이의 아파트 1층 세대에서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것으로 시작됐다. 인근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빠르게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작업을 실시했다.

불이 난 아파트는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 19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전체 연면적이 1만1589㎡에 이르는 대규모 주거 시설이었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진화 장비를 포함한 여러 대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대응했으며, 오후 8시 9분쯤 큰 불길을 잡으며 초기 진화를 진행했다. 진화 작업은 오후 8시 46분쯤 완전히 끝났다.

이 불로 인해 현장에 있던 주민 61명이 소방대에 의해 대피 및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연기 흡입과 저체온증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구조 과정 중 오후 8시 3분경에는 임시 의료소가 설치돼 응급 처치가 신속하게 이뤄졌으며, 오후 9시경에는 전 층에 대한 추가 인명 검색이 실시돼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현재까지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발화 지점과 불이 번진 경로 등을 분석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관계 당국은 화재 당시의 기상 상태와 건물 내부 구조, 전기 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는 주거용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많은 주민이 긴급히 대피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진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서로를 돕고 대피 공간으로 이동하는 등 대응에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후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주민 대표들은 화재 경보 시스템과 비상 대피 계획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으며 안전 관리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