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가족 “재발 막아달라”…경찰 수사 진행

영등포 흉기 난동 사건 피해자 가족 “재발 막아달라”…경찰 수사 진행

2026-01-11     뉴스톡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행인을 공격한 뒤 도주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피해자 유가족이 재발 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건은 지난 9일 오후 6시 34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거리에서 A씨(48대 남성)가 흉기를 들고 B씨(50대 남성)를 향해 갑자기 달려들며 발생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는 B씨를 여러 차례 흉기로 찌른 뒤 도주했으며, 피해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를 받던 B씨는 결국 숨졌고, 경찰은 일대에 수사력을 집중해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며 수색을 벌였다.

출동한 경찰은 주변 도로와 골목을 수색하며 A씨를 추적했고, 사건 발생 약 3시간여 만인 같은 날 밤 A씨를 인근 공원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경찰은 안전 확보를 위해 제압 후 현장에서 연행했다.

 

경찰은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수사 초기 조사에서 A씨는 피해자와 과거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 사이의 정확한 관계와 사건 발생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구체적 이유와 동기, 범행 전후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확보된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재구성하고 있다.

사건을 접한 피해자 가족들은 언론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큰 상실감을 겪고 있다”며 “경찰이 철저하게 수사해 재발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가족들은 평소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했으나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피해자 유가족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법적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주변 주민들은 사건 발생 이후 한동안 충격과 불안을 느꼈으며, 평소 해당 지역에서 흉기 사건이 드물었던 만큼 더욱 놀라움을 표했다. 주민들은 지역 치안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경찰의 신속한 대응과 범죄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