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유리잔에 소변 본 2살 아이... 엄마의 황당한 변

식당 유리잔에 소변 본 2살 아이... 엄마의 황당한 변

2026-01-03     뉴스톡

중국 동부 저장성 항저우의 한 식당에서 2살 남자아이가 유리잔에 소변을 보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사건은 현장을 목격한 손님 탕씨의 제보로 알려졌다.

탕 씨는 지난 13일 항저우의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했다.그에 따르면, 한 어린아이가 어린이용 의자에서 일어나더니 바지를 벗고 유리잔에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탕씨는 "아이가 소변을 본 유리잔은 일회용 식기가 아니며 식당 측이 손님을 위해 제공한 것"이라고 부연했다.당시 아이는 엄마뿐만 아니라 가족으로 보이는 두 명의 노인과 함께 있었지만, 그 누구도 제지하지 않았다.

탕씨는 "아이가 소변이 마렵다고 말하자 가족으로 보이는 한 노인이 쓰레기통을 가져와 그곳에 소변을 보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소년의 어머니는 '그냥 유리잔에 직접 소변을 보게 하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더욱 문제가 된 것은 아이의 테이블이 카운터 근처에 있었음에도 식당의 직원이 개입하지 않았다는 점이다.아이의 엄마는 소변을 담은 유리잔을 테이블 위에 그대로 올려뒀다. 냄새를 참을 수 없었던 탕씨와 친구들은 결국 식당 직원에게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직원이 나서자 아이의 엄마는 사과를 하면서도 "아이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소변을 보게 했다"고 변명했다.탕씨는 식당 측에 사과의 의미로 할인이나 무료 서비스를 요청했으나, 사장은 오히려 탕 씨를 진상으로 취급하며 거절했다고.이후 탕씨는 316위안(한화 약 6만 3,800원)의 계산서를 지불하고 식당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