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여성, 에너지 드링크 과다 섭취로 심장마비 사망... 어머니의 경고
28세 여성, 에너지 드링크 과다 섭취로 심장마비 사망... 어머니의 경고
평소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오던 28세 여성이 돌연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그녀의 어머니는 딸의 죽음이 '에너지 드링크' 때문이라 믿고 있다.지난 24일 영국 매체 더선은 4년 전 세상을 떠난 미국 플로리다 출신 케이티 도넬(28)의 사연을 재조명했다.
케이티의 어머니 로리 바라논(63)은 최근 인터뷰에서 "충격적이었다. 에너지 드링크를 싫어했지만 그것이 치명적일 수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고 말했다.로리는 교사였던 케이티가 '건강의 표본'이었다며 사망 전까지도 알려진 심장 질환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깨끗한 음식과 유기농만 먹으며 운동에 열정을 쏟았던 아이가 이렇게 떠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케이티는 평소 심한 불안증으로 여러 병원을 찾았지만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머니 로리는 "불안증의 진짜 원인은 에너지 드링크와 카페인 과다 섭취 때문이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로리에 따르면 운동광이었던 케이티는 하루에 최대 3개의 에너지 드링크를 마셨고, 하루 두 번 운동을 위해 에너지 향상 보충제를 섭취했다.
그녀는 "케이티의 친구 중 한 명은 케이티가 에너지 드링크 없이 있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딸이 세상을 떠난 후 차를 청소했을 때 캔이 가득했다. 적어도 3-4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케이티는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커피도 마셨다고 어머니는 덧붙였다.
실제로 에너지 드링크의 과다 섭취는 고혈압, 심장 부정맥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케이티처럼 심장마비와 같은 심혈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청소년의 권장 일일 카페인 섭취량은 100밀리그램, 성인은 400밀리그램이지만, 일부 에너지 드링크는 500밀리그램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