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서 도로 갓길 정차 차량 충돌 사고로 60대 운전자 숨져

전북 전주서 도로 갓길 정차 차량 충돌 사고로 60대 운전자 숨져

2026-01-13     뉴스톡

전북 전주에서 도로 갓길에 정차해 있던 차량이 뒤따르던 다른 차량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60대 운전자가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는 전주 시내를 관통하는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오후 시간대에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갓길에 일시 정차해 있던 중, 뒤따르던 다른 차량이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그대로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정차해 있던 차량 운전자는 큰 충격을 받으며 크게 다친 뒤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동승자는 별다른 외상이 없어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지점 주변을 통제하고 목격자 진술과 도로 CCTV 영상 등을 확보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특히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 여부와 속도, 정차 차량의 위치 표시 등이 사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현장 주변 통행 차량 운전자들은 사고 소식을 듣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일부 운전자는 해당 도로가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고 갓길 정차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라며 사고 위험이 높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차 차량이나 도로 갓길 위치를 사전에 충분히 확인하지 못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갓길에 정차 중인 차량과 뒤따르던 차량 간의 충돌이 얼마나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운전자들은 도로 위에서 정차할 때 후방 주시와 비상등 점등 등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경찰은 확보된 자료를 토대로 사고의 정확한 경위와 책임 소재를 규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