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내 얘기인 것 같은 '입만 다이어터'들의 구차한 변명

마치 내 얘기인 것 같은 '입만 다이어터'들의 구차한 변명

2026-01-10     뉴스톡

"이번에는 진짜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입고 싶은 옷 입을 거다!"비장한 표정으로 다이어트에 임하는 다이어터들의 첫마디다.

시작하기 전에는 항상 패기 넘치게 입고 싶은 옷과 워너비 모델을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지정해두고 굳은 다짐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비장한 다짐은 삼 일 만에 짧으면 하루 만에 남의 일이 되어 버리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비겁한 변명을 하기에 바쁘다.

1.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 꼭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자꾸 맛있는 음식을 먹자고 한다.그럴 때 매몰차게 그 유혹을 뿌리쳐야 하는데 차마 그러지 못하고 제일 먼저 하게 되는 말이다."뭐 어차피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하는 거니까"그 내일이 대체 언제의 내일인지는 본인도 모르는 게 함정이다.

2. 이건 살 안 쪄 - 다이어트를 할 때 사람들은 음식의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대체 음식을 찾는다.주로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먹거나 감자 대신 고구마를 먹는데, 가끔은 너무 먹고 싶은 마음에 내 마음대로 야매(?) 대체 음식을 만든다."닭갈비는 튀긴 것도 아니고 야채랑 같이 먹으니까 살 안 쪄"미안하지만 뭐든 많이 먹으면 살이 찌기 마련이다.

3. 칼로리만 맞추면 돼 - 먹고 싶은 음식은 포기할 수 없고 그렇다고 많이 먹을 수도 없으니 끼니 때마다 매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긴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칼로리를 정확하게 맞춰서 식사를 하는 것이다."세 끼를 다 먹지 말고 치킨을 딱 1000칼로리 정도 먹어야지"밥을 먹는 게 치킨을 먹는 것보다 훨씬 좋다는 건 본인이 더 잘 알아 결국 죄책감에 빠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