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도로 막고 난동 부린 40대 남성 경찰에 체포

서울 한복판서 도로 막고 난동 부린 40대 남성 경찰에 체포

2026-01-14     뉴스톡

서울 도심에서 40대 남성이 도로 한가운데 서서 차량 통행을 막고 큰 소리로 욕설을 퍼붓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8일 오후 1시께 서울 중구의 한 대로에서 A(45)씨가 갑자기 도로 위로 올라와 주변 차량들의 통행을 가로막으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시작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도로 위를 서성거리며 차량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을 하기도 했으며, 일부 차량의 경적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난폭한 행동을 지속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도 A씨는 도로 중앙에서 몸을 흔들며 큰 소리로 고성을 지르고 있었다. 경찰은 A씨에게 소속과 신분을 밝힐 것을 요구했으나 A씨는 응하지 않았고, 추가로 폭력적 언행을 이어가 주변 질서를 심각하게 해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주변 차량 운전자들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판단해 곧바로 체포해 현장에서 안전장비를 착용시키고 인근 지구대로 이동시켰다.

 

조사 결과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나 평소 스트레스와 불만으로 인해 충동적인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난동 원인과 A씨의 당시 정신 상태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위 난동이 다른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유사한 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체포 후 도로교통법 위반과 공공장소 난동 행위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추후 검찰 송치와 함께 법적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