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바다서 실종된 60대 선장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고 전말

앞바다서 실종된 60대 선장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사고 전말

2026-01-15     뉴스톡

경기 안산시 앞바다에서 조업 중 실종됐던 60대 선장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새벽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해 안산시 단원구 방아머리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어선 조업 중이던 선원이 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있는 사람의 시신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숨진 남성은 이틀 전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선장 A씨로 밝혀졌다.

앞서 A씨 가족은 28일 오후 A씨가 조업을 마치고 귀항해야 했음에도 어선이 입항하지 않자 실종 신고를 냈다. 해경은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약 3.7km 떨어진 해상에서 A씨가 운항하던 2.7t급 소형 어선을 발견했지만 당시 배 안에는 A씨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이틀간 흔적을 찾지 못하다가 이날 숨진 채 발견된 것이다.

해경 관계자는 시신을 수습한 뒤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해경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실종 신고 이후 소형 어선만 발견돼 수색이 어렵던 상황에서 결국 바다에서 발견된 A씨의 시신은 주변 그물에 걸린 상태였으며, 해경은 추가 조사로 사망 시점과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조업 중 실종된 선장이 이틀 만에 사망 상태로 발견되면서 어업 종사자들의 안전 문제와 해상 조업 중 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해경은 어업 종사자들에게 조업 전후 안전 점검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