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공사 현장서 신호수, 차량에 치여 숨졌다.

국도 공사 현장서 신호수, 차량에 치여 숨졌다.

2026-01-16     뉴스톡

7일 낮 12시 45분경 경남 창녕군 성산면 일대 국도 5호선에서 공사 현장을 지나는 도중 신호수를 교통 유도 차량이 치는 사고가 발생해 신호수 B(60대) 씨가 숨졌다. 이날 사고는 A(50대) 씨가 몰던 승용차가 공사 구간 라바콘을 들이받은 뒤 다시 교통을 유도하던 B 씨를 재차 충격하면서 발생했다. 해당 위치는 좁은 국도 구간으로 공사 중이었으며, 일시적으로 차량 흐름을 통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가 크게 다친 B 씨를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치명적인 부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을 확보하고 추가 인명 피해가 없는지 확인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음주운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기온이 낮고 도로 여건이 불리했던 점이 조사 과정에서 언급됐으며, 조사관들은 A 씨가 전망 주시에 소홀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가 난 현장은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잦은 지역으로, 공사 구간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특히 필요한 도로였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사고 원인 분석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공사 구간 통제 및 신호수 배치가 이루어지고 있던 구간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 조치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공사 현장 주변 운전자들도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사고 경위를 종합적으로 조사 중이며, 국과수 감정 결과와 더불어 법적 책임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