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혈당측정기기 시장 작년 306억 달러 규모로 성장세 지속

세계 혈당측정기기 시장 작년 306억 달러 규모로 성장세 지속

2026-01-17     뉴스톡

전 세계 혈당측정기기 시장 규모가 약 306억 3700만 달러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이 시장은 매년 평균 10.7%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꾸준히 확대돼 왔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발병률이 증가하고 기술 발전에 힘입어 관련 기기의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혈당측정기기 산업 분석 브리프’에 따르면 세계 시장 규모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유지해 왔다. 보산진은 이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당뇨 환자 증가와 의료 기술의 발전이 맞물리면서 시장이 훨씬 더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시장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혈당측정기 관련 소모품 수요가 크게 늘면서 2020년 약 789억 원이던 시장 규모는 연평균 12.6% 성장해 지난해 약 1268억 원 수준까지 증가했다. 특히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 분야는 최근 5년 사이 시장 비중이 크게 확대되며 전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 시장의 성장은 기술 혁신과 함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산업 전략도 주요 영향을 미쳤다. 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 역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혈당측정기기의 역할도 단순 측정에서 사용자 편의와 통합 관리 기능 강화 측면으로 확장되고 있다. 모바일 기반 혈당 관리 서비스 등 사용자 친화적 기능이 더해지면서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도 변화하고 있다.

한편 당뇨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국가별로 조기 진단과 치료·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높은 의료비 부담과 관련 기기의 비용은 주요 국가에서 보험적용 범위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시장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