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공원 인근서 10대 흉기 휘둘러 2명 다치게 한 사건 발생

어린이공원 인근서 10대 흉기 휘둘러 2명 다치게 한 사건 발생

2026-01-17     뉴스톡

관악구의 한 어린이공원 인근 거리에서 10대 청소년이 흉기를 휘둘러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긴급 체포하고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1일 오후 2시 29분쯤 관악구 무궁화어린이공원 주변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10대 A군은 갑작스럽게 흉기를 들고 인근을 지나던 70대 여성과 또 다른 1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두 피해자는 머리와 손목 등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인근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한 A군을 사건 발생 약 17분 뒤, 사건 현장에서 약 150m 떨어진 거리에서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군은 주변을 배회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은 추가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즉각적인 제압 조치를 취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 그리고 피해자들과 어떤 관계였는지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어린이공원과 인근 거리라는 다중이용 장소에서 발생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사건 직후 놀란 표정으로 상황을 전했으며, 일부는 “평소에도 청소년들의 행동이 불안해 보일 때가 있었는데 이런 일이 벌어질 줄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사건의 전말을 규명하는 한편 추가 피해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범죄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도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