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 사무실서 지인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 뿌린 60대 남성 체포돼

역삼동 사무실서 지인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물질 뿌린 60대 남성 체포돼

2026-01-20     뉴스톡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사무실에서 지인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을 뿌린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이 사건은 서울 수서경찰서가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으면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와 함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11일 낮 12시 30분께 역삼동 한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A씨는 지인으로 알려진 B씨를 향해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물질을 맞은 피해자는 얼굴 부위 등의 상해를 입고 현장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액체 성분 감정을 의뢰해 정확한 화학물질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감정 결과에 따라 A씨의 혐의 적용 범위가 결정될 수 있으며, 특수상해죄 적용 여부가 최종 판단될 예정이다.

수사 관계자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피해자와의 관계와 사건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추가 피해 여부와 사건의 구체적인 배경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일상적인 갈등이 극단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지적되면서 화학물질을 이용한 공격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혐의 여부를 최종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