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산책 가는 척 데리고 나와 유기한 주인

반려견 산책 가는 척 데리고 나와 유기한 주인

2026-01-14     뉴스톡

가족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강아지가 한 행동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미국 조지아주의 한 동물병원 주차장에 버려진 강아지 이야기를 전했다.

트리톤(Triton)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동물병원 주차장에 버려졌다. 병원 CCTV에는 산책인 줄 알고 주변 환경을 살피는 데만 집중하던 녀석의 모습이 담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주인은 차를 몰고 떠났다. 트리톤은 한참 동안 차를 쳐다보다가 뒤늦게 버려진 것을 눈치챘는지 서둘러 차를 향해 달려간다.이 과정에서 트리톤은 차에 치여 오른쪽 뒷발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녀석은 다리를 다치고도 주인의 차를 따라잡으려고 하다가 동물병원 직원에게 구조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트리톤은 재빨리 응급 치료를 받은 덕분에 빠른 속도로 회복했다. 그리고 동물병원이 연락한 동물보호단체에 트리톤의 새 가족을 찾아줬다.

트리톤의 새엄마는 "8개월 전 반려견이 세상을 떠난 이후 집이 텅 비어 있는 느낌이었다. 트리톤에게 더 많은 사랑을 주겠다"고 약속했다.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래 주인은 진짜 벌받아야 한다. 가족을 저렇게 버리는 게 말이 되냐", "트리톤에게 행운이 찾아와서 다행이다. 건강 길만 걷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