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새벽불…60대 남성 거주지서 숨진 채 발견

아파트서 새벽불…60대 남성 거주지서 숨진 채 발견

2026-01-23     뉴스톡

대전 유성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60대 남성이 중상으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2일 새벽 4시 30분쯤 유성구 문지로의 25층 규모 아파트 5층 거주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불길을 진압했으며 오전 5시 23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들은 거실 안에서 6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으며, A씨는 자상이 깊고 전신에 화상을 입은 상태로 심정지 상태에 있었다.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주변 다른 입주민 67명은 화재 당시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원인과 A씨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화재가 어떻게 시작됐는지, 피해자의 부상 경위가 단독 화재와 관련된 사고인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주거용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례여서 지역 주민과 당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국은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아파트 내부 구조와 전기 설비, 가연성 물질 유무 등을 조사하면서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대책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중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사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유사 화재를 예방하는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한 소방 안전 점검과 주민 안전 교육 강화 여부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