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와 트럭 충돌로 1명 사망·3명 부상…응급 현장 혼란

구급차와 트럭 충돌로 1명 사망·3명 부상…응급 현장 혼란

2026-01-24     뉴스톡

경북 안동시에서 환자를 태운 119구급차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환자 1명이 숨지고 소방 관계자 등 3명이 다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1월 14일 오후 1시 13분께 안동시 정하동의 한 교차로에서 응급 이송 중이던 구급차와 트럭이 정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구급차는 청송군에서 안동 소재 병원으로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이송하던 중이었으며, 이 충돌로 구급차에 타고 있던 환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이 사고로 구급차에 동승해 환자 이송을 돕던 진보119 소속 소방 관계자 3명도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을 입은 소방관들은 충돌 당시 구급차 내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중 강한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은 갑작스러운 충돌로 일대 응급 상황이 발생하며 주변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들에게도 큰 충격을 줬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구급차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들과 트럭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 진술과 함께 교차로 신호 상황, 도로 상태, 차량 속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고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현재 경찰은 해당 교차로의 CCTV 영상 확보를 완료했으며, 이 자료를 바탕으로 충돌 전후 상황을 면밀히 재구성하고 있다.

사고 발생 지점은 인근 병원과 주요 도로가 인접한 교차로로, 평소에도 차량 통행이 빈번한 구간이다. 특히 응급차량이 출동하거나 이송 중일 때 일반 차량과의 안전 거리 확보와 신호 준수 등이 중요한 상황에서 불의의 충돌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도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응급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 위험성도 도로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고 조사와 함께 향후 유사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여파로 한동안 해당 교차로 일대 차량 통행이 지연되기도 했으며, 주변 주민과 운전자들은 사고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