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커플이 웨딩 촬영에 과욕을 부려 관광명소를 불바다로 만들었다

한 커플이 웨딩 촬영에 과욕을 부려 관광명소를 불바다로 만들었다

2026-01-23     뉴스톡

한 커플이 웨딩 촬영에 과욕을 부려 관광명소를 불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17일 현지 매체와 SNS 등에는 지난 14일 특별한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무리수를 던져 산불을 낸 인도 커플의 영상이 공유됐다.

이들은 기억에 남는 웨딩촬영을 하기 위해 산에 불을 질렀고, 불이 확산되며 인도네시아 브로모 국립공원의 관광명소인 '텔레토비 언덕'이 불길에 휩싸였다.

불길은 인근의 마을까지 번지며 지역의 관광지 및 도로까지 폐쇄하게 됐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브로모와 라누 레귤로의 관광지로 이어지는 모든 도로를 폐쇄한다"고 전했다.뿐만 아니라 소실된 산 면적만 50만㎡에 달해 불길을 잡는데 닷새나 걸렸다.

결국 촬영을 주도했던 신랑은 체포됐으며, 조사에서 브로모산 보호구역을 무단침입한 사실까지 드러났다.경찰에 따르면 신랑은 기소될 것으로 보이며, 최대 5년의 징역형과 함께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15억 루피아(한화 약 1억 290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