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을 앓은 후 불과 3년 만에 무려 67kg이 찐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희귀병을 앓은 후 불과 3년 만에 무려 67kg이 찐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2026-01-30     뉴스톡

희귀병을 앓은 후 불과 3년 만에 무려 67kg이 찐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웨스트미들랜즈주 코번트리에 거주하는 해나 매이(Hannah Mai, 35)의 사연을 소개했다.

해나는 늘 8사이즈(한국 55사이즈)를 입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였다.그녀는 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몸매를 유지했지만, 2018년 30번째 생일 이후 급격히 살이 찌기 시작했다.

2019년 말 그녀는 순식간에 7스톤(약 44.5kg)이 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체중은 20스톤(약 127kg)으로 원래 몸무게의 2배가 됐다.해나는 "마른 9.5스톤(약 60kg)에서 120kg이 넘는 몸이 된 후 뚱뚱한 사람들이 직면하는 차별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극단적인 체중 증가는 희귀병 때문이었다.그녀는 뇌하수체 종양에서 부신피질자극호르몬을 과분비해 부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 중 당질코르티코이드(코르티솔)가 과도하게 생성되는 쿠싱증후군에 걸린 상태였다.쿠싱 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은 목과 가슴, 배에 지방이 몰리는 '중심성 비만'이다. 근육이 약해져 움직이기도 힘들고 혈압과 혈당도 올라간다.

해나는 "건강을 유지하고 잘 먹고 물도 늘 많이 마셨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것을 했다. 그래서 살이 찌기 시작했을 때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9사이즈(한국 55사이즈) 정도를 입었지만, 여전히 내가 과체중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다"라면서 "너무 빨리 일어난 일이라 충격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실제로 그녀가 공개한 사진은 어마어마한 차이로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낸다.현재 127kg까지 찐 해나는 과거 사진 속에서 많은 여성들이 원하는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였다.같은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다.살이 찌기 시작한 지 몇 달 후 얼굴에는 생전 난 적이 없었던 여드름까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