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가시지 않은 광장시장, 떡볶이·순대 가격 논쟁 다시 불붙다

논란 가시지 않은 광장시장, 떡볶이·순대 가격 논쟁 다시 불붙다

2026-01-30     뉴스톡

대표적 재래시장인 광장시장이 가격 논란으로 다시 한 번 여론의 중심에 섰다. 최근 한 유튜버가 광장시장을 방문해 올린 영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면서 떡볶이와 순대 등 분식 가격이 비싸다는 평가가 다시 제기됐다. 영상 속에서 등장한 음식 가격과 양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며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의 영상은 지난 22일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두 남성은 광장시장 한 분식 노점에서 5000원짜리 빈대떡과 4000원짜리 떡볶이를 주문하려 했지만, 상인은 “우리는 기본 1인 5000원”이라며 추가 주문을 요구했다. 결국 이들은 7000원짜리 순대까지 주문했다. 그러나 주문 후 제공된 음식은 떡볶이 6개, 순대 9조각 등 양이 적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대해 한 남성은 “4000원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고 솔직한 의견을 전했다.

영상에서 보여진 음식 양과 가격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급속히 퍼졌다. 유튜브 댓글과 SNS에서는 “종이컵 떡볶이 수준” “순대 9조각에 7000원은 과하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으며, 일부 이용자들은 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누리꾼들은 “시장은 원래 싼 맛에 가는 곳인데, 이런 가격이라면 굳이 갈 이유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논란은 앞서 11월 초에도 광장시장에서 비슷한 가격 문제가 제기되면서 뜨거운 이슈가 된 바 있다. 당시 한 유튜버가 8000원짜리 순대를 주문했는데 상인이 주문하지 않은 고기를 섞었다며 추가로 2000원을 더 요구해 논란이 일었고, 관련 영상이 10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됐다. 이로 인해 해당 점포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광장시장 내부에서도 이번 논란이 시장 전체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반 점포 상인들은 일부 노점의 가격 논란이 계속되면서 손님 발길이 줄고 피해가 이어진다며 노점 상인회를 상대로 수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광장시장 전체의 명예와 신뢰를 지키기 위해 보다 엄격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