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배달 일을 하는 한 여성 라이더가 남장하는 이유

밤마다 배달 일을 하는 한 여성 라이더가 남장하는 이유

2026-01-27     뉴스톡

밤마다 배달 일을 하는 한 여성 라이더의 영상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최근 틱톡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한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옷과 모자, 마스크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린 여성의 모습이 담겼다.여성의 정체는 라이더로 일하고 있는 20살 티아 자커(Tia Zakher)다.

자커는 지난해부터 배달 일을 시작했다.한적하고 외진 지역으로 배달을 해야 할 때마다 그녀는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

하지만 대낮보다 늦은 밤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오후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을 벌지 못했다.이에 그녀는 돈을 많이 벌면서도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에 일을 할 때마다 남장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모자와 후드티, 바지로 보이시한 룩을 연출했다. 또한 코와 입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썼다.티아는 "밤에 혼자 배달하는 것이 두렵지만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에 남장을 한다"라면서 "남성의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남장을 하고 나서 차이가 느껴졌냐는 질문에 그녀는 "남장을 하면 더 안전하다고 느꼈다"라고 답했다.영상이 게시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극명히 갈렸다.그녀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여성으로서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 것이 너무 슬프다", "여성 라이더를 볼 때마다 걱정이 되긴 하더라", "실제로 효과가 있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반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남장을 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피해망상이 심하다", "남자들도 밤에는 위험하다" 등 그녀의 행동이 과민반응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