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스 폭발…수십 명 부상에 수십 명 긴급 대피
LPG 가스 폭발…수십 명 부상에 수십 명 긴급 대피
장흥면에 위치한 한 찜질방에서 LPG(액화석유가스) 가스가 폭발하는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해 다수의 이용객과 직원이 다치고 많은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전형적인 일상 공간에서 일어난 돌발적인 사건으로 지역사회와 이용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는 27일 오전 10시 17분경 양주시 장흥면의 숯가마 찜질방 내부에서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LPG 가스가 폭발하면서 온찜질방 시설이 흔들리고 주변 공간에 충격이 가해졌으며 내부에 있던 이용객과 직원들 2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와 함께 총 72명 이상의 이용객과 직원들이 곧바로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전개됐다.
부상자들 중 일부는 머리와 허리 등 신체 여러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며, 소방 당국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특히 60대 직원 한 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추가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인해 찜질방 내부는 일시적으로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주변 지역 주민들과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는 모습이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즉각적인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초동 조사에서는 숯가마 외부에서 직원이 액화석유가스를 사용하며 작업하던 중 실수로 가스가 누출되어 내부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공식적인 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당국은 추가적인 정밀 분석과 함께 관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 규명에 나서고 있다.
이 사고는 일상적인 찜질방 이용 중 발생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찜질방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가스 사용은 작은 실수 하나로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확인된 셈이다. 이에 따라 안전 장비의 점검과 정기적인 시설 관리, 이용객과 운영진의 안전 의식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폭발 직후 신속하게 이용객과 직원들의 대피를 유도했고 추가적인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향후 가스 사용과 관련된 안전 점검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규정과 관리 감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는 대목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