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도중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여성을 목격하고 자신의 몸을 날려 구한 라이더
배달 도중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여성을 목격하고 자신의 몸을 날려 구한 라이더
배달 도중 다리 위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여성을 목격하고 자신의 몸을 날려 구한 라이더의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저장서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여성을 구하기 강물에 자신의 몸을 던진 라이더 펑 청린(31)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펑 씨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라이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그 날도 그는 밀린 배달을 하기 위해 전기 자전거를 몰고 고객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그때 한 여성이 물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보게 됐다.
그는 물에 빠진 여성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에 12미터 높이 다리에서 뛰어내렸다.펑 씨는 "높이게 제법 높아서 사실 다리가 떨렸다. 하지만 내가 뛰어내리지 않았다면 그 여성분이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펑 씨는 무사히 물에 빠진 여성을 물 밖으로 구조해냈다. 펑씨와 여성은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펑씨는 그때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배달이 밀릴 만큼 자신이 일하는 배달 플랫폼에 벌금을 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펑씨의 선행이 널리 알려지자 해당 플랫폼은 배달이 지연된 것에 대해 그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배달로 생계를 이어가던 그에게 이번 선행으로 또 다른 기회가 생겼다. 지역 당국과 그가 소송 중인 배달플랫폼에서 그에게 상금 50000위안(한화 약 889만 원)과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었다.한편 물에 빠진 여성은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강물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이 여성은 목숨을 구한 후 펑 씨에게 거듭 깊은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