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입을 꾹 닫게 만든 미국 판사를 재조명

범죄자의 입을 꾹 닫게 만든 미국 판사를 재조명

2026-01-31     뉴스톡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당당한 모습을 보이는 범죄자들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분노를 자아낸다.그런데 여기, 한 판사는 이런 범죄자를 두고 보지 않았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UNILAD)는 범죄자의 입을 꾹 닫게 만든 미국 판사를 재조명했다.그 주인공은 미국 오하이오주 쿠야호가 카운티(Cuyahoga County)의 판사 존 J. 루소다.

루소의 이야기는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2018년 7월 3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쿠야호가 카운티 법원에서는 프랭클린 윌리엄스(당시 32세)에 대한 재판이 열렸다.

윌리엄스는 2014년 12월 일련의 무장 강도를 저지르고 주 경찰과 추격전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2017년 재판 도중 전자발찌를 끊고 네브래스카로 도주하는 등 여러 중죄 혐의로 2017년 12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이날 촬영된 선고 공판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루소 판사가 법정에서 무례한 행동을 보이는 윌리엄스의 입을 테이프로 막아버렸기 때문이다.영상에서 윌리엄스는 계속해서 변명하기 바빴다.중죄를 지었음에도 계속해서 변명을 하는 그에게 루소는 수차례 "조용히 하라"라고 경고했다.

"당신 변호사의 말을 들을 테니 조용히 하세요"라는 말에도 윌리엄스는 "하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말하지 못하게 하고 있지 않나"라며 말을 멈추지 않았다.참다못한 루소 판사는 피고에게 테이프로 입을 막을 것을 명령했다.결국 집행관들이 그의 입에 빨간색 테이프를 붙였다.그런데도 윌리엄스는 억울하다며 계속 항의했다.루소는 정신과 평가에 대한 윌리엄스의 요청을 거부하고 징역 24년을 선고했다.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에서는 루소 판사의 행동이 정당한지에 대한 논평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