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노인, 흡연 제지한 가게 주인에게 폭행과 추행까지....

80대 노인, 흡연 제지한 가게 주인에게 폭행과 추행까지....

2026-02-04     뉴스톡

음식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가게 앞에서 흡연을 했다는 이유로 80대 노인에게 폭행과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행동까지 당한 사건이 지역 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사건은 서울 영등포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자신의 가게 앞에서 담배 연기가 들어온다는 이유로 노인들에게 정중히 흡연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이 단순한 요청은 곧 격렬한 폭력 사태로 번졌다.

피해자 A씨는 가게 외부 공간에서 일상적인 근무를 하고 있던 중, 근처에 모여 있던 80대 노인들에게 흡연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해당 장소는 학교 출입구와 가까운 금연 구역이었기 때문에 보호자나 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잦은 곳이었다. 그러나 이 요청은 노인들에게 오히려 모욕적인 언사와 폭력으로 이어졌다.

한 노인은 “어디서 싸가지 없이 말하냐” 등의 욕설을 퍼붓고 피해자에게 신체적 폭력을 행사했다. 이어 담배를 문 채 그의 얼굴을 향해 위협하는 행동까지 하며 겁을 주었다. 이러한 폭력 상황에서 다른 노인들도 동조해 피해자에게 비난과 위협을 계속했다.

 

충격적인 것은 폭행에 그치지 않고 노인들이 피해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지는 성적 수치심 유발 행동까지 벌였다는 점이다. 피해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극심한 충격과 공포를 느꼈으며, 사건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면서 일단락됐다. 그러나 경찰은 피의자들이 고령이라는 이유로 체포 대신 훈방 조치만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는 이후에도 노인들이 사건 이후 같은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을 위협하고 있다는 호소를 전하며 심각한 불안감을 토로했다.

법률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흡연 다툼을 넘어 폭행과 성희롱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다며 폭력과 위협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폭행과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성적 수치심 유발 행위는 각각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번 사건을 접하면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사회적 갈등이 일상적인 소규모 분쟁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성을 지적했다. 특히 금연 구역과 같은 공공장소에서의 규칙 준수 문제는 단순한 개인 간 다툼을 넘어 공공 안전과 질서 유지의 중요성을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