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서 멈춘 젊은 생명, SNS 활동 틱톡커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산속에서 멈춘 젊은 생명, SNS 활동 틱톡커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26-02-04     뉴스톡

실종 신고가 접수됐던 20대 여성 A씨가 전북 무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 틱톡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틱톡커로, 가족이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 신고를 접수한 후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시신은 부패가 진행돼 일부 훼손된 상태였으나, 복장과 주변 정황을 토대로 A씨로 추정됐다. A씨의 부모는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고, 이후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50대 남성 B씨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기록을 확인했다.

전북경찰청과 협조해 수색을 이어간 경찰은 B씨를 무주의 한 야산에서 발견했다. 당시 B씨는 A씨와 말다툼 후 헤어졌다고 진술했으나, 신분증 제시를 거부하고 도주를 시도하면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후 경찰은 B씨 체포 장소 인근을 수색했고, 50~100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A씨 추정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영상 촬영 등을 목적으로 B씨와 여러 차례 작업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B씨는 용인동부경찰서로 압송되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받고 있으며,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져 신원과 사인 확인을 위한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건은 SNS 활동을 하던 젊은 여성이 실종 신고 이후 사망한 채 발견되면서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경찰은 사건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