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비만에 이른 사람의 78%는 5년 내에 다시 살이 찐다
한 번 비만에 이른 사람의 78%는 5년 내에 다시 살이 찐다
2026-01-31 뉴스톡
다이어트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요요 현상'이 통계적 사실이라는 암울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미국 과학 전문지 사이언스데일리에 따르면 한 번 비만에 이른 사람의 78%는 5년 내에 다시 살이 찌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런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 대학의 앨리슨 필더스 박사(Dr. Alison Fildes)는 총 27만 8,982명의 참가자의 체중을 추적 조사해 본래 체중의 5% 이상의 의미 있는 체중 감소를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사람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조사했다.
그 결과 비만에 이른 사람 중 자기 체중의 5% 이상 감량을 한 경우 2년 안에 본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53%, 5년 안에 다시 살이 찌는 경우는 78%에 달했다.비만 환자 가운데 최종적으로 정상 체중에 도달한 사람은 남성은 210명 가운데 한 명, 여성은 124명 가운데 한 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최중 감량에 성공한 경우가 남자는 0.5% 미만, 여성은 1% 미만인 것이다.
체중 감량에 성공하는 비율은 비만의 정도가 심할수록 떨어졌다. 앨리슨 필더스 박사는 "살은 찌기는 쉬워도 빼기는 어렵다. 비만은 생기기 전에 최선을 다해 막아야 한다"며 이번 조사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