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이용자 수가 많은 국가일수록 건강기대수명이 높다

인터넷 이용자 수가 많은 국가일수록 건강기대수명이 높다

2026-02-02     뉴스톡

인터넷 이용자 수가 많은 국가일수록 건강기대수명이 높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14일 김종인 원광대 장수과학연구소장 연구팀은 세계 178개국을 대상으로 건강기대수명(Healthy Life Expectancy)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해 발표했다.

여기서 말하는 건강기대수명이란 질병이나 부상 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나이를 말한다.​

연구팀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기대수명과 같은 시기 유엔, 세계은행(WB)에서 데이터베이스화한 나라별 사회경제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인터넷 이용자 수가 건강기대수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건강기대수명 1위는 아일랜드로 71.5세에 인구 100명당 인터넷 이용자 수가 70.34명였다. 한국의 건강기대수명은 70.5세로 인터넷 이용자수는 64.39명였다.​

김종인 교수는 "인터넷을 통해 건강정보를 많이 찾고,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의미"라며 "인터넷 이용자수가 많은 나라는 소득이나 도시화 수준이 높은 점도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삶의 질' 관련 국제학술지(Social Indicators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