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가게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다수 사상자 발생과 충격적인 119 신고 내용 공개

피자 가게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다수 사상자 발생과 충격적인 119 신고 내용 공개

2026-02-06     뉴스톡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 가게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당시 현장 상황이 담긴 119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사건의 비극성과 경찰 수사의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건은 피자 가게 점주와 본사 관계자·업체 직원들 사이의 갈등이 폭력 사태로 비화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사건 당일 오전, 피해자 중 한 명은 119에 직접 전화를 걸어 “칼에 찔렸다”며 다급하게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 녹취록에는 피해자가 “제가 움직일 수 없다. 빨리 와달라”고 말하는 긴박한 상황이 담겨 있어 당시의 참상과 긴급 구조 요청이 극도로 절박했음을 보여준다.

사건 경위에 따르면 피자 가게 점주인 A씨는 인테리어 업체 관계자 B씨, 그 업체 소속 여성 C씨, 그리고 피자 가게 본사 임원 D씨 등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B씨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으며, A씨는 자신도 자해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는 상태다.

 

현장에서는 피해자들이 흉기에 찔린 뒤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119로 신고한 정황이 확인된 녹취록이 제출됐다. 신고는 오전 11시 6분께 이뤄졌으며, 피해자는 배를 찔렸다고 알리며 다급히 구조를 요청했다. 피자 가게 본사 측은 사건 이후 입장문을 통해 “직영점 오픈 후 어떤 점주에게도 인테리어 리뉴얼을 강요한 적 없다”고 해명하며 이번 사건이 인테리어 업체와 점주 간의 유무상 수리에 관한 갈등에서 비롯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받은 뒤 범행 동기와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며, 살인 혐의를 적용해 정식 조사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업계 갈등이 극단적인 폭력 사태로 이어지며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점에서 사회적 충격을 남기고 있다.

사건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책임과 처벌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며, 유사한 갈등이 폭력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업계 내 분쟁 해결 시스템 및 안전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