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친분 뒤 밝혀진 충격적 진실, 동네 배달기사의 숨겨진 과거

철저한 친분 뒤 밝혀진 충격적 진실, 동네 배달기사의 숨겨진 과거

2026-02-06     뉴스톡

동네에서 오랫동안 카페를 운영해 온 50대 부부가 주변에서 친하게 지내던 배달기사가 사실은 수차례 성범죄 전과가 있는 인물임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불안과 갈등이 확산됐다. 부부는 배달기사 B씨가 평소 밝은 성격과 친근한 태도로 동네 사람들과 잘 어울렸고, A씨 부부 역시 가족처럼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형님, 동생” 하며 친분을 쌓아 왔던 사이였다는 점에서 주변의 놀라움이 컸다.

모든 일이 드러난 계기는 A씨의 대학생 딸이 스마트폰 앱 ‘성범죄자 알림이’를 통해 배달기사 B씨의 이름을 우연히 확인하면서였다. 해당 앱에서 B씨는 성범죄 전과 5범으로 표기돼 있었으며, 20대와 40대, 60대 여성에 대한 성폭행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미성년자에게 성범죄를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친 사건도 포함돼 있었다는 사실이 부부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러한 과거를 알게 된 뒤 A씨 부부는 B씨와의 연락과 접촉을 피하기 시작했고, 주변 상인들에게도 해당 정보를 공유하며 경계했다.

 

특히 동네가 초등학교와 인접해 있어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의 행동과 과거 전력이 알려진 뒤에는 일부 업주들이 배달을 기피하면서 B씨의 생계에도 영향이 생겼다.

그런데 이후 B씨는 A씨 부부의 카페로 찾아와 항의하는 등 더 큰 갈등으로 이어졌다. 그는 “내 밥줄을 끊었다”며 불만을 표시했고, A씨 부부가 앞집 상인에게 성범죄자 관련 앱을 보여준 것이 문제의 발단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고소를 언급하는 등 갈등이 격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법조계에서는 성범죄 과거를 가진 사람이 배달 기사로 종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올해 초 성범죄자의 택배 업무 금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관련 법이 개정됐지만, 이전부터 취업한 배달기사는 소급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가족과 주변 주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상황에서는 접근금지 신청 등을 고려할 수 있다는 조언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