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가 ‘카페 매너’에 주는 점수는? 자리 맡아두고 외출이 가장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으로 꼽혀

세대가 ‘카페 매너’에 주는 점수는?자리 맡아두고 외출이 가장 눈살 찌푸려지는 행동으로 꼽혀

2026-02-08     뉴스톡

카페 공간을 이용할 때 가장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동이 무엇인지 조사한 결과, 자리를 오래 비워두는 행위가 압도적인 1위로 나타나며 새로운 카페 이용 문화에 대한 인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카페 이용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공부나 업무를 위한 장소로 자리 잡은 현실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Z세대 구직자 20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카페에서 가장 비매너라고 생각하는 행동’을 묻는 질문에 ‘자리를 맡아두고 장시간 외출하는 것’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해당 항목은 전체 응답자의 29%로, 카페 이용자들 사이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좌석을 빼앗아 불편을 주는 행위로 강하게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다음으로는 ‘큰 소리로 통화하거나 대화하는 행동’이 25%로 2위를 차지했다. 카페가 집중을 위해 찾는 공간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소음 피해를 주는 대화는 여전히 비매너 행동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어 ‘음료 한 잔만 주문하고 오랜 시간 머무는 것’이 17%로 3위로 나타나며, 적정 소비와 공간 사용의 균형에 대한 기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그 외에도 ‘무리하게 다른 사람에게 정숙을 요구하거나 자리 변경을 요구하는 행위’가 9%, 콘센트 및 좌석을 독점하는 행동이 8%, 외부 음식물을 반입하는 행위가 6%, 과도한 전자기기 사용이 5% 등도 비매너 행동으로 지적했다. 이 같은 결과는 여러 사람이 함께 공유하는 카페라는 공간이 서로의 배려와 기본적인 매너를 바탕으로 이용되어야 한다는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약 70%는 주 1회 이상 카페를 방문한다고 답했으며, 그 중 10%는 주 5회 이상 자주 카페를 찾는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카페를 이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집보다 집중이 잘 돼서’가 58%로 가장 많았고, ‘집이나 독서실보다 덜 답답해서’가 38%,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아서’가 22% 등에 이어, 다른 이용자의 존재가 오히려 동기부여가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