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도심 한가운데서 알몸으로 노래하고 춤춘 50대

원주 도심 한가운데서 알몸으로 노래하고 춤춘 50대

2026-02-13     뉴스톡

원주시 중심가의 한 도로에서 한 50대 남성이 옷을 벗은 채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은 시내 한복판이라는 장소적 특성 때문에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지면서 신속히 수사 기관에 알려졌으며, 당시 상황은 주민들의 큰 관심과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사건은 오전 중 원주시 개운동 의료원 사거리 일대에서 벌어졌다. 이 남성 A씨(50대)는 주변의 시선과 관계없이 거리 중앙에서 옷을 모두 벗은 채 지속적으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도로 한복판을 점거한 행동을 했다. 당시 시민들은 A씨의 돌발적인 행동을 보고 불안함을 느끼며 다수 112에 신고했으며, 이로 인해 경찰이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하게 됐다.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A씨가 이미 옷을 다시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이 놀란 표정으로 상황을 전하는 가운데, 경찰은 A씨를 즉시 제지하고 인근으로 이동시켰으며 공연음란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과 주변 CCTV 영상, 목격자 증언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만 당시의 알몸 행동과 공연음란 혐의에 대해 법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가적인 조사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원주 시내 한복판에서 일반 시민들의 통행이 잠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서 상식 밖의 행동이 벌어지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 제지하지 못한 점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공장소에서의 노출과 음란 행위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이나 위협을 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상황 파악과 대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A씨가 평소 정신적 어려움을 겪었는지, 혹은 범행 동기가 단순 스트레스를 넘어선 문제인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