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팬티 선물’ 습관에 결혼 3년차 며느리 스트레스 호소

시어머니의 ‘팬티 선물’ 습관에 결혼 3년차 며느리 스트레스 호소

2026-02-14     뉴스톡

온라인 커뮤니티에 결혼 후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지속적으로 속옷, 특히 팬티만 선물하는 행동 때문에 고민을 겪는 며느리의 사연이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을 공개한 작성자 A씨는 연애 10년을 거쳐 결혼한 뒤 지난 3년간 꾸준히 이어진 시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뜻하지 않은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결혼 준비 단계부터 시어머니는 아들인 남편에게 어떤 선물을 하든 반드시 속옷, 그것도 팬티만을 사서 가져왔다”고 말하며 이러한 행동이 계속되는 데서 오는 불편함과 불쾌함을 고백했다.

작성자에 따르면 시어머니는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생일 같은 기념일이 있을 때마다 늘 팬티를 선물했으며, 이 같은 선물을 받는 것은 오로지 남편뿐이었다. 이에 대해 A씨는 “이 사람이 왜 이런 선물을 계속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시어머니가 아들을 챙기는 마음이라기보다는 자신을 의식적으로 자극하려는 듯한 태도로 느껴졌다고 전했다.

 

특히 이러한 행동에 대해 남편은 “별로 이상한 것 없잖아”라고 무심하게 넘기는 태도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남편이 시어머니의 이상한 선물 문화에 대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모습에 더욱 상처를 받았으며, 이러한 상황이 자신에게 큰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A씨는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인지 혼란스럽다”고 말하며 갈등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다수는 시어머니의 행동이 ‘불필요한 간섭’과 ‘부적절한 선물 선택’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공감의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이미 성인이 된 남편의 속옷을 시어머니가 사서 선물하는 것은 결혼 관계에서도 예의와 선을 넘어선 행동”이라며 며느리의 불편함에 이해를 표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남편이 아내의 감정을 좀 더 고려했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부부 간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A씨의 사연은 단순한 가족 간의 소소한 갈등을 넘어서 결혼생활에서 시가 가족과의 관계 설정 및 부부 간의 감정 조율이 얼마나 복잡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상대방의 기호나 감정을 배려하는 소통과 합의가 결혼 생활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