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없이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대가 온다
여권 없이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대가 온다
"아 맞다! 여권!" 2시간 후면 비행기에 탑승해야 하는데 아무리 가방을 뒤져봐도 여권이 보이지 않는다.여권이 없으면 출국하지 못하니 결국 집에 돌아갈 수 밖에 없다.여행자라면 이처럼 여권 때문에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권 없이도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시대가 온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항공사 이지젯(easyJet)이 이날 발표한 '2070: 미래 여행 보고서(2070: The Future Travel Report)'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지젯은 유럽 최고의 미래학자와 항공 우주, 혁신 및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50년 동안 여행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했다.50년 후 해외여행을 하는 모습은 생각보다 많은 변화로 누리꾼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먼저 공항으로 향하는 과정이 더 쉬워진다. 'e-VTOL'이라는 수직이착륙 항공 택시를 통해 집에서 바로 공항까지 갈 수 있다.'e-VTOL'은 승객의 85%를 수송할 수 있다고 한다. 이에 공항에는 셔틀버스가 사라지게 된다.해외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한 필수품인 '여권'이 없어도 출국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미래에는 심장박동 스캔이 기존의 여권을 대체할 것이다. 지문과 홍채처럼 사람마다 고유한 심장 박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승객의 심장박동 스캔과 생체 정보는 오늘날 지문 스캔 기술과 같은 방식으로 글로벌 시스템에 기록된다고 한다.비행기 좌석도 달라진다. 승객의 체형, 신장, 체중 및 온도에 적응하는 스마트 소재를 사용해 비행기 좌석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개인 맞춤형 좌석인 셈이다.
앞 좌석에 달려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는 광전자 장치를 통해 홀로그램 형식으로 승객의 눈앞에 직접 보여진다.숙박시설도 크게 달라진다. 3D 프린팅 기술 덕분이다.호텔에서는 3D 프린터로 만들어진 음식을 제공해 숙박객들은 매 식사마다 먹고 싶은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이런 기술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또한 전문가들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환경과 하나가 되는 지하에 호텔이 지어질 것이라고도 했다.모든 호텔 객실은 투숙객이 숙박 전 침대의 푹신함 정도, 실내 온도 등을 미리 선택할 수 있으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좋아하는 음악이 재생된다고 한다.이뿐만이 아니다. 홀로그램 도우미가 등장해 숙박 기간 내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준다.